선거사무실에서 국민참여당 광진구청장 후보로서의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갖었습니다.
지역의 언론과 방송이 함께 한 자리에서 간단한 국민의례와 출마선언,
기자들의 질의 응답과 인터뷰의 순으로 진행하였죠..
다음은 출마선언 전문입니다..
광진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
존경하는 광진 구민여러분!
그동안 이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선배, 동료 여러분!
민주개혁진영의 연대 논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광진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를 준비하였으나 연대협상이 결렬된 것을 확인하고 여러분들께 먼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오랜 고심 끝에 지난 해 7월 신생정당인 국민참여당을 만드는데 뛰어들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내어놓을 기득권도 없는 당이지만 2~30대 청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 나가는 이 정당이 제겐 한국 정치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동안 국민참여당의 서울시당 준비위원장으로서 서울시당을 창당했고 정책위원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의 서울시 공약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에는 국민참여당 광진지역위원회의 창립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3월 16일과 4월 16일 야 4당과 시민단체가 잠정 합의한 연대 협상에서 광진구청장 단일후보로 인정도 받았습니다.
1988년 13대 국회에서 노무현의원을 모시고 난 뒤 이 지역에서 강수림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서울시의원으로 처음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세 살 남짓 되어 이 동내로 이사 온 아이는 올해 대학도 들어갔습니다. 인천의 영종대교 옆에 있는 공기업을 다니면서도 이 지역을 떠나지 않았고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의미 있는 지역운동도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활동이 제게 구청장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해 주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민주, 개혁진영과 진보진영 모두를 아우를 수 있고 시민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젊은 세력들을 대변하며 정치에 끌어들이고 미래를 만들어나갈 후보가 필요합니다. 광진구에서 생활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늘 곁에서 함께 활동해 왔던 후보가 필요합니다. 모든 야당은 합치라는 준엄한 국민의 요구에 제가 적합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연대협상의 결렬로 서울지역의 선거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후보단일화를 민주당 김기동 후보에게 요청합니다. 두 사람이 하나로 힘을 합치는 것이 민주주의와 야당을 사랑하는 광진구민의 요구입니다. 아울러 단일화가 이루어질 때 구청장과 시의원 모두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설 수 있습니다.
저는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입니다. 한나라당세가 강한 광장동과 구의3동에서 승리할 수 있고 승리했던 후보입니다. 저는 젊은 세대를 투표장에 끌어들일 수 있는 후보입니다. 노무현에게서 정치를 배웠고 유시민을 동지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던져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광진에서부터 변혁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광진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의 당원들, 지지자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 연대를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국민참여당의 모든 당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돌아가신 두분 전직 대통령님의 정신과 가치를 반드시 생활정치에서 구현하겠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영광은 다른 모든 분들의 몫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5. 12 국민참여당 광진구청장 후보 조상훈